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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배우 심진보 애도 물결 "연기 열정 대단했다"


입력 2018.03.08 11:44 수정 2018.03.08 11:44        이한철 기자
고 심진보의 갑작스런 죽음에 동료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 네임벨류스타즈 고 심진보의 갑작스런 죽음에 동료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 네임벨류스타즈

배우 심진보가 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심진보는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그의 자택을 찾아온 모친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주안 사랑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7일 발인을 마쳤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큰 충격이었다. 특히 심진보의 얼굴을 알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의 한상재 PD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복수 매체를 통해 "출연 배우들과 몇 시간 동안 연기 이야기를 할 정도로 연기 열정이 대단한 배우"라며 "배우들뿐만 아니라 막내 스태프들과도 두루두루 친했다. 동료 배우들의 조언도 깊이 받아들이고 연습하는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2003학번 동기인 구혜선도 큰 충격에 빠졌다.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나의 03 동기 심진보 사라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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