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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결국 MBC 떠난다 "발령대기 상태서 사직서 제출"


입력 2018.03.08 10:20 수정 2018.03.08 10:20        이한철 기자
MBC 배현진 전 앵커가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C MBC 배현진 전 앵커가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C

MBC 배현진 전 앵커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현진은 8일 '연합뉴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저는 현재까지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 부서가 없다. 그래서 어제 보도본부장께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하신 것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MBC 측은 배현진의 사직서 제출설에 대해 "인사부에서는 받은 것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본인의 발언으로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이로써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입지가 좁아진 배현진은 MBC와 결국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배현진은 2008년 MBC 아나운서를 입사한 이후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2012년 MBC 총파업 과정에서 노조를 탈퇴하는 등 사 측의 편에 섰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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