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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심진보, 남다른 연기열정 재조명 "안타까워"


입력 2018.03.07 17:34 수정 2018.03.07 17:36        박창진 기자
ⓒtvN 방송화면 캡쳐 ⓒtvN 방송화면 캡쳐

지난 1월 말 종영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에 출연한 배우 심진보가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의 행적이 재주목 받고 있다.

심진보는 2009년 데뷔작인 '베스트극장'(문화방송)에서 단역으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막돼먹은 영애씨'가 첫 출연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노지혜 조연출은 심진보에 대해 “오디션을 봤는데 수다 캐릭터나 편안한 느낌 등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100% 맞아떨어졌다”고 과거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심진보는 2002년 연세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배우가 되려고 다시 서울예술대학에 들어간 이색적인 이력을 갖고 있다.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왔던 심진표의 연기 인생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으며 그의 동료들은 아타까움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심진보는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숨져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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