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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신소율, '못난이 주의보' 애절한 키스신 재조명


입력 2018.03.07 14:08 수정 2018.03.07 14:10        박창진 기자
ⓒSBS 방송화면 캡쳐 ⓒSBS 방송화면 캡쳐

최태준이 과거 드라마에서 신소율과 함께한 키스신으로 새삼 화제다.

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최태준'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최태준의 과거 드라마 속 키스신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태준은 과거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신소율과 키스신으로 애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013년 10월 22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107회에서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일궈가는 신주영(신소율 분)과 공현석(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영은 공준수(임주환 분) 살인 전과에 공현석(최태준 분)이 연관됐다는 것을 알고 마음 아파했다. 특히 신주영은 어머니 나인숙(이일화 분)의 반대로 이미 지쳐있던 상황이었다.

신주영은 공현석의 얼굴을 붙잡고 "진짜 예쁘다. 우리 공현석"이라며 입맞춤했다. 이에 공현석은 "가뜩이나 미움 받고 있는데 부모님 걱정시켜드리지 말고 빨리 집에 들어가라"라고 했다.

신주영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공현석은 "그렇게 힘드냐"라고 묻자 신주영은 "아주 많이 힘들다. 그러니까 나 위로 좀 해달라"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눈물을 키스를 나누며 애절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당시 이 키스신은 주인공이었던 공준수(임주환 분)-나도희(강소라 분) 커플 못지않은 지지를 시청자들에게 받았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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