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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모바일 앱 개편…서비스 42종으로 확대


입력 2018.03.07 10:48 수정 2018.03.07 10:48        부광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국민연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해 '내 곁에 국민연금'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원하는 연금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전자 민원서비스 범위를 12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푸시 서비스 등 편의기능 강화와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 및 디자인 개선 등을 실시했다.

새롭게 오픈한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들은 본인의 예상연금액과 가입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가입자 취득 신고 등 각종 국민연금 신고·신청과 다양한 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팩스 기능을 통해 각종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전송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서비스(GPS)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사를 찾을 수 있다.

해당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국민연금 모바일 앱 이용자들은 이전 앱을 삭제 후 재설치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은 이번 달 15일까지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내 곁에 국민연금'이라는 앱 이름처럼 많은 분들이 새롭게 오픈한 모바일 앱을 늘 곁에 두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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