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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범(汎)보수 정치성향 40%대 첫 돌파…40.6%


입력 2018.03.07 11:00 수정 2018.03.07 10:51        황정민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文정부 들어 처음…안희정 파문 중도진보 이탈

文정부 들어 처음…안희정 파문 중도진보 이탈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결과


범(汎)보수 성향이라 밝힌 국민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범진보 성향은 하락세를 보였다. ⓒ알앤써치 범(汎)보수 성향이라 밝힌 국민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범진보 성향은 하락세를 보였다. ⓒ알앤써치

범(汎)보수 성향이라 밝힌 국민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범진보 성향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3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보수·중도보수 성향은 40.6%로 직전 조사 대비 4.6%P 상승했다. 범보수 성향 계층이 40%대를 넘어선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진보·중도진보 성향은 44.2%로 직전 대비 2.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사회에 충격을 안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 성폭력 파문이 중도진보층 이탈을 불러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안 전 지사 파장에 순수 지지층은 결집했다. 진보라고 말한 응답자는 17.9%,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14.2%로 지난 조사 대비 각각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2%,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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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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