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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안보청기, 올해 공격적 영업…'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입력 2018.03.05 10:53 수정 2018.03.05 10:55        손현진 기자
국산 보청기 '소리안'은 올해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 영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소리안 국산 보청기 '소리안'은 올해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 영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소리안

국산 보청기 '소리안'은 올해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 영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5일 송오식 소리안 대표는 "아무리 유명하고 값비싼 보청기라도 구입 후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거나 청각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정기적인 튜닝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며 "올해는 난청으로 고생하는 더 많은 어르신을 찾아 뵙기 위해 전국 지사와 채널을 확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리안은 노인성 난청 해소를 위해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술평가 벤처인증 기업이다.

소리안보청기는 부담 없는 가격과 품질 높은 소리, 세련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기성형·맞춤형으로 제조돼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청기 구입 후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소리안은 "난청으로 속앓이를 하지만 비싼 보청기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가족에게 선뜻 말을 못하는 고령자가 많다"며 "이들을 위해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에 중점을 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소리안 측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5년 11월부터 보청기 지원금을 34만원에서 최대 131만원으로 확대했지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거나 절차가 까다로워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청 질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안보청기의 '찾아가는 서비스 팀'은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난청 질환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소리안보청기는 호남, 충청, 강원지역 지사장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고졸이상 학력이며, 보청기 영업 경력자 및 방문판매 조직관리 경험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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