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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마당'서 권총자살…총기논란 가열


입력 2018.03.04 11:25 수정 2018.03.04 11:26        스팟뉴스팀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도 상황 보고 받아"

미국에서 총기소유 규제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워싱턴DC의 백악관 앞에서 권총 자살 사건이 벌여졌다.

3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펜스 쪽에서 권총을 여러 발 쐈으며, 이 중 자신의 머리를 향해 쏜 한 발로 인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고, 비밀경호국도 별도로 총격을 가하진 않았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백악관 주변을 전면 통제했으며, 권총 자살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가족 통보 절차 등을 마치기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고가 났을 당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 머물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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