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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입력 2018.03.02 10:00 수정 2018.03.02 10: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4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 타점도 기록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 연합뉴스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3경기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가 됐다.

0-1로 뒤진 1회 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와 대결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0-6으로 뒤진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의 두 번째 투수 크리스 영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여유있게 2루까지 내달렸고,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까지 올렸다. 시범경기 첫 타점이다. 이후 추신수는 라이언 루아의 인정 2루타 때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 말 무사 2루에서 대타 루이스 마르테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 초반 0-6으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9-9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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