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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성추행 폭로…오달수 tvN '나의 아저씨' 하차


입력 2018.02.28 08:00 수정 2018.02.28 09:13        부수정 기자

미투 운동 관련, 성추행 폭로 '전면 부인'

연극배우 실명 공개하며 뉴스룸 인터뷰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결국 출연이 예정됐던 tvN '나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데일리안 DB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결국 출연이 예정됐던 tvN '나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데일리안 DB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결국 출연이 예정됐던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한다.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27일 입장을 내고 "오달수 씨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다음 달 21일 처음 방송할 이 드라마에서 삼형제 중 맏형 박상훈 역을 맡았다.

그러나 최근 '미투(Me Too·성폭력 피해고발)' 관련 기사 댓글에 오달수가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까지 이어지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tvN 측의 공식입장 발표 전인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는 연극배우 엄지영 씨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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