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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성추행 이어 성폭행 의혹…'뉴스룸'서 추가 폭로


입력 2018.02.27 08:17 수정 2018.02.27 08:42        부수정 기자

오달수 측 "입장 변화 없어"

성추행·성폭행 의혹 부인

배우 오달수가 JTBC '뉴스룸'을 통해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데일리안 DB 배우 오달수가 JTBC '뉴스룸'을 통해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데일리안 DB

오달수 측 "입장 변화 없어"
성추행·성폭행 의혹 부인


배우 오달수가 JTBC '뉴스룸'을 통해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뉴스룸' 보도 이후 "새로운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아침에 낸 것과)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연희단거리패 전직 단원으로 연극 '쓰레기들'에 참여했다고 밝힌 A씨는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오달수가 여관에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피해 당사자라고 밝힌 A씨는 "반항하고 그럴 틈도 없었다. 막 소리를 질렀다. 눈도 깜짝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자신이 오달수를 따라갔다는 점을 자책했다면서, 포털 사이트에 단 댓글은 성폭행 이후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바탕으로 기사가 나간 후 자신에게 욕을 하는 이들이 있어 무서워서 댓글은 지웠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죽어서라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침묵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그런 일이 없었다' 이렇게는 말을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26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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