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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올림픽 폐회식 무대 '나쁜 기집애' 엇갈린 반응


입력 2018.02.26 12:02 수정 2018.02.26 12:02        이한철 기자
가수 씨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나쁜 기집애'를 선보여 화제다. ⓒ 엘르
가수 씨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나쁜 기집애'를 선보여 화제다. ⓒ 엘르

가수 씨엘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나쁜 기집애'를 선곡한 것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렸다.

씨엘이 선곡한 '나쁜 기집애'는 2013년 발표된 곡이다. 씨엘은 이 곡은 선곡 배경과 관련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며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후 일각에서는 이 곡이 올림픽 정신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적지 일부 나왔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비욘세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무대였다"며 씨엘의 무대를 극찬했다.

옛 동료의 응원도 이어졌다. 박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day chaelin~오늘 너무 멋있었어 ㅠㅠ 울 리더가 이 정도예요~ 여러가지로... 힘들었을텐데.. 행복한 생일 보내길 바랄게~~ #2ne1#happybirthdaycl"라는 글을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5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열린 K팝 무대에는 씨엘과 함께 엑소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씨엘과 엑소는 공연 후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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