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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미간 적절한 규율 통해 건설적 대화 개시 기대"


입력 2018.02.26 11:35 수정 2018.02.26 11:38        박진여 기자

김영철 등 北 고위급대표단 "북미대화 할 충분한 용의 있다"

김영철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김영철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김영철 등 北 고위급대표단 "북미대화 할 충분한 용의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북미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적 대화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통일부는 김영철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방남단과 미국 측이 적절한 기회를 통해 북미 간 건설적인 대화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영철 등 북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통일부는 문 대통령의 언급대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가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하며, 북한 대표단도 이 같은 생각을 같이 했다고 거듭 밝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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