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막식, 깜짝 게스트는 누구?
폐회식 끝으로 17일간의 열전 마무리
K팝스타 엑소와 씨엘 등장 예정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지구촌 대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뜨거웠던 겨울 축제의 종료를 알린다.
하나된 열정(Passin.Connected)’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월 9일 개회한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는 대회 기간 내내 감동과 환희로 뒤덮이며 전 세계인들이 뇌리 속에 기억될 일만 남았다.
이제는 폐회식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인면조, 드론 오륜기, 김연아 등 개회식을 수놓았던 아름다운 풍경 못지않게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폐회식에는 개회식에서 호평을 받은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지고, K팝스타 엑소와 씨엘을 비롯한 게스트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게스트’의 향방도 관심사다. 앞서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은 언론을 통해 폐회식 무대 막판에 ‘깜짝 게스트’가 한 두명 나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누가 나올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이는 폐회식에 눈을 땔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폐회식에서 북한 선수나 관계자의 깜짝 이벤트는 없을 전망이다.
이 밖에 폐회식에서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하는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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