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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보름 격려 “좌절 딛고 일어섰다”


입력 2018.02.25 08:10 수정 2018.02.25 08: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보름, 심적 부담에도 매스스타트 은메달

김보름 축하 메시지. ⓒ 문재인 대통령 SNS 김보름 축하 메시지. ⓒ 문재인 대통령 SNS

문재인 대통령이 좌절을 딛고 일어선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의 은메달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피스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금, 은을 합작한 이승훈과 김보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처음 채택된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남녀 선수가 함께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번 대회 노선영 왕따 논란에 휩싸여 국민적 비난을 한 몸에 받은 김보름에게는 ““김보름 선수 잘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습니다.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것입니다.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도 잊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승훈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대한민국 빙상의 위대한 역사를 썼습니다. 왜 맏형인지 보여주었습니다. 막판 폭발적인 역주에 온 국민이 열광했습니다. 정재원도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함께 거둔 금메달입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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