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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SK텔레콤, ‘스파크랩스’와 손잡고 5G 스타트업 지원


입력 2018.03.01 08:00 수정 2018.03.01 06:10        바르셀로나(스페인) =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자율주행, AI등 5G시대 유망 10개 사업분야 협력

서울에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 개관

자율주행, AI등 5G시대 유망 10개 사업분야 협력
서울에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 개관


SK텔레콤은 미래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 10개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10개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능영상보안, 스마트팜, 환경플랫폼, 미디어, 센서, 데이터관리플랫폼 등이며, 환경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도심 한복판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가칭)’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스타트업과 SK텔레콤이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이다.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공유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 사용 이외에도 테스트베드, 멘토링, 기업가교육, 전시공간, 포럼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전시장에서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기업 ‘스파크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랩스는 오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투자,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향후 더 많은 글로벌 ICT 기업, 창원지원기업 등과 제휴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rue Innovation’ 브랜드를 런칭하고 스타트업과 5G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도 선언한다. 향후 홈페이지(www.true-inno.com)를 개설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페이스북과 함께 각 MWC 전시관 내에 ‘TEAC 서울’에 선발된 스타트업 3곳의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TEAC 서울을 운영해왔다. 스타트업 ‘트렌셀레셜’, ‘옵텔라’, ‘쿨클라우드’는 ▲무선 광 통신 데이터 전송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 ▲가상화 기반 기지국 연결 전송 등 5G에 활용될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5G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4차산업이 태동하게 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한국의 5G 생태계를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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