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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검찰, 'UAE 비밀협정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고발사건 불기소, 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KT커머스 등 압수수색 등


입력 2018.02.23 20:45 수정 2018.02.23 20:46        스팟뉴스팀

▲검찰, 'UAE 비밀협정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고발사건 불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23일 참여연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태영 전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21일 각하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이명박 정부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와 '유사시 한국군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포함된 군사협정을 체결한 것은 직무유기라며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KT커머스 등 압수수색

KT커머스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앞서 경찰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KT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이 날 오전 10시40분경 KT커머스와 상품권 판매업체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불법 정치자금 기부 혐의와 관련한 회계장부와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T가 계열사를 통해 접대비 등의 명목으로 상품권을 사들이고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상품권 깡’ 방식으로 일부 국회의원들을 후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빈 회장, 일본롯데홀딩스 이어 치바롯데마린즈 대표이사직도 사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치바롯데마린즈 대표이사직도 사임했다. 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치바롯데마린즈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 구단주 대행직사임안을 의결했다. 앞서 신 회장이 이사회에 사임의사를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방한일정 돌입 “한미 동맹 확인하러 왔다”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온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번 방한 일정을 진행하는 동안 한반도 현안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미 있는 한반도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다주택자’ 꼬리표 뗀 고위공직자들…그들의 ‘똘똘한 한 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남편 명의로 소유한 경기도 연천 단독주택을 처분하고 다주택자 꼬리표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집 두 채 중 하나를 매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이러한 ‘1가구1주택’ 대열이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는 반면, 이러한 정부의 다주택 정리법이 오히려 지역 간 격차만 벌어지게 하는 등 부작용도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GM, 이달 만기 채권 회수 실사기간 보류…담보 요구 않기로

한국지엠이 이달 만기가 되는 차입금 상환을 당분간 미룰 수 있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이날 오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열린 한국지엠 이사회에서 한국지엠에 대출해 준 채권 중 이달 말로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에 대해 실사가 끝날 때까지 회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만기 연장의 대가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 대한 담보 요구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초대형IB에 또 태클…증권가 속앓이

금융당국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판매와 관련해 다시 한 번 태클을 걸고 나서면서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재 발행어음을 취급할 수 있는 유일한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정조준 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조만간 관련 업무에 나서며 사업 확대를 예정했던 다른 초대형IB들도 우려의 시선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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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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