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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입주물량 2만8434가구…입주 앞둔 강남권 아파트 눈길


입력 2018.02.25 06:00 수정 2018.02.25 07:36        원나래 기자

수도권 8423가구, 지방 2만11가구 입주…강남권 1만5천여가구 입주

전월 대비 3월 아파트 입주물량.ⓒ부동산114 전월 대비 3월 아파트 입주물량.ⓒ부동산114

3월은 전국적으로 전월 보다 입주물량이 줄어들면서 분양가 대비 웃돈이 형성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은 전국에서 2만84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3월 새 아파트 입주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전월 물량(4만7311가구)과 비교해 39%(1만8877가구) 입주물량이 감소한다. 수도권은 8423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은 2만11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3월에는 '삼성동센트럴IPARK'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5년 11월 분양한 이후 분양가에 2억원 이상 웃돈이 붙기도 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주거 여건이 좋은데다가 희소성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욱이 최근 강남권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강남권 입주예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강남4구에서는 1만56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6월 이후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송파구에서 9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재건축)'가 입주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송파구 1만548가구 ▲서초구 3728가구 ▲강남구 1266가구 ▲강동구 72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8423가구가 3월에 공급된다. 전월(2만5864가구) 대비 적은 물량이지만 지난해 3월(2058가구)과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경기에는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동일스위트2차' 834가구,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1085가구 등 총 77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IPARK' 416가구, 송파구 오금동 '송파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220가구 등 총 691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3월 입주 아파트가 없다.

지방은 경북(3977가구)에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집계됐다. 포항시 창포동 '창포지구METROCITY(1, 2단지)' 2269가구, 경주시 천북면 '경주천북지구휴엔하임퍼스트' 659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3286가구)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획돼 있다. 다정동 '힐스테이트세종2차(M4)' 1631가구와 '세종2-1생활권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M1)' 1655가구가 입주한다. 이 외 ▲경남 3194가구 ▲충남 3105가구 ▲전북 1400가구 ▲부산 1364가구 ▲대구 1309가구 ▲충북 1210가구 ▲전남 940가구 ▲광주 226가구 순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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