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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연임


입력 2018.02.23 10:30 수정 2018.02.23 10:37        이홍석 기자

지난 3년간 성과 바탕 18대 회장 연임...발명인재 적극 육성

국가지식재산위원장으로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도 역할

구자열 LS그룹 회장.ⓒLS 구자열 LS그룹 회장.ⓒLS
지난 3년간 성과 바탕 18대 회장 연임...발명인재 적극 육성
국가지식재산위원장으로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도 역할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17대에 이어 18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연임됐다.

구자열 회장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서 제 18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구 회장은 이 날 행사에서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허와 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제 17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등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또 지난 2015년 12월부터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올해 1월 연임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신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직원들에게 연구개발(R&D)을 강조하며 최고기술책임자(CTO) 간담회와 기술협의회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LS가 최근 추진하는 사업들 역시 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스마트에너지 등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지난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비상근 명예직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제2~6대(1979~1988년) 회장을,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이 13대 회장을 지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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