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임효준 위로한 김도겸, 4년 후 기약 "발전의 계기"


입력 2018.02.22 22:33 수정 2018.02.22 22:34        데일리안=스팟뉴스팀
김도겸. KBS 화면 캡처 김도겸. KBS 화면 캡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도겸(25)이 4년 후를 기약했다.

맏형 곽윤기(29·고양시청)-임효준(22·한국체대)-서이라(26·화성시청)-김도겸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4위에 그쳤다.

대표팀은 레이스 중반 임효준이 넘어지면서 끝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승패를 떠나 원맨팀으로 단단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특히, 김도겸은 낙담한 임효준을 위로하는 등 동료애도 보여줬다. 분열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팀과는 분명히 달랐다.

김도겸은 경기 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의 아쉬움을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며 “(아픔을 승화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