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골든시드프로젝트 품목 종자수출…협업으로 총력전


입력 2018.02.22 11:00 수정 2018.02.22 10:49        이소희 기자

수출지원협의회 구성, 첫 협의회 열고 지원 및 자문 역할 도모

수출지원협의회 구성, 첫 협의회 열고 지원 및 자문 역할 도모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 참여기업의 종자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지원협의회가 구성돼 첫 협의회를 열고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종자원, GSP운영지원센터, 코트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 등이 참여하는 ‘제1차 GSP사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GSP사업은 글로벌 종자시장 선점을 통한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R&D과제로, 종자 해외 수출과 국내 자급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개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을 추진해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단계 연구(2013~2016년)기간 동안에는 수출목표 미달성으로 사업화가 부진하다는 외부의 지적이 있었지만 2단계 사업(2017~2021년)에서는 주요 전략을 개선, 산업화에 중점을 두면서 1년차인 작년에 종자수출 2447만 달러, 국내매출 128억원 등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달성 한 바 있다.

협의회는 GSP사업 수출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에 종자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수단을 활용하고, 벤치마킹, 바이어 초청상담회, 수출바우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진 종자생명산업과 과장은 “GSP사업 2단계 1년차 연구를 통해 성과목표를 100% 이상 달성했지만, 연차별로 급격히 증가하는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참여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GSP사업 주요목표인 수출 3868만 달러, 국내매출 112억원, 품종출원 93건, 특허출원 35건 등의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