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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코치 제안, 한국-러시아 동시 러브콜


입력 2018.02.22 10:10 수정 2018.02.22 10: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러시아 언론, 현역 은퇴 이후 코치직 맡을 가능성 제기

안현수가 한국과 러시아로부터 코치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안현수가 한국과 러시아로부터 코치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한국과 러시아로부터 코치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21일(한국시각) 자국올림픽위원회(ROC) 소식통 등을 인용해 “빅토르 안이 다음 달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후 러시아 코치직을 맡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이미 코치직 문제를 논의했고, 이에 빅토르 안은 생각해본 뒤 답을 주겠다고 하며 즉답은 피했다.

아울러 매체는 대한빙상경기연맹도 빅토르 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빅토르 안은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에 그는 자신은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며 IOC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알려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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