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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 양호한 실적‧실적 전망치 상향…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2.22 08:21 수정 2018.02.22 08:21        배상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카프로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적 전망치도 상향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카프로의 실적은 당사 전망을 소폭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는 등 향후 시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카프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14억원, 128억원을 기록하면서 현대차투자증권의 전망치를 13.7%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원재료 수급 타이트로 카프로락탐 시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추이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모멘텀 역시 기대할만하다”고 평가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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