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신한금융, 사외이사 3명 신규 추천…내달 22일 주총


입력 2018.02.21 18:22 수정 2018.02.21 18:23        이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는 동시에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2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될 안건은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8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를 재선임 추천했다.

이상경 사외이사의 후임에는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30여년간 판사로 재직한 법률 분야 전문가이다.

이정일 이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했으며, 이흔야 이사는 재선임 추천됐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경영전문가인 김화남 후보와 경영 및 정보기술 전문가인 최경록 후보가 추천됐다.

김화남 후보자는 현재 제주여자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최경록 후보자는 전 게이오대학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센터 연구원으로 일본의 게이오대학교에서 정보기술 관련분야를 전공했으며, 자회사인 신한생명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신한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후보 추천 및 검증, 선정에 있어 다섯 가지의 기준을 추가 보완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과거 당사 및 그룹사 사외이사 재직 경력을 보유한 인사와 외부자문기관에서 추천 받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롱리스트 후보군을 조성하고 사추위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특히 국외에 거주하는 사외이사 후보자의 경우 추가적인 평판조회 뿐 아니라 재직법인 신용조회 절차 등을 추가하는 등 전문성 검증에 더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