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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文정부 대북특사 파견, 긍정평가 56.5%


입력 2018.02.21 11:00 수정 2018.02.21 10:34        박진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찬반 의견 지역·정치성향별 차이 뚜렷

북한의 3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이어 우리 측의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북한의 3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이어 우리 측의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찬반 의견 지역·정치성향별 차이 뚜렷


북한의 3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이어 우리 측의 대북특사 파견 여부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정치성향별 찬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보수층의 반대 의견이 우세하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2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북특사 파견에 대한 긍정평가 56.5%, 부정평가 31.0%, 잘 모르겠다 12.5%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두드러졌고, 부정 평가는 보수층보다 중도보수층이 높았다.

대북특사 파견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7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도진보 72.2%, 보수 43.8%, 중도보수 40.6%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북특사 파견에 부정적인 시선은 중도보수가 4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수(43.4%), 중도진보(18.7%), 진보(15.1%) 순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2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북특사 파견에 대한 긍정평가 56.5%, 부정평가 31.0%, 잘 모르겠다 12.5%로 집계됐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2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북특사 파견에 대한 긍정평가 56.5%, 부정평가 31.0%, 잘 모르겠다 12.5%로 집계됐다. ⓒ알앤써치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대북특사 파견에 대한 긍정 평가는 호남 76.8%, 대구·경북 34.5%다.

연령별 평가에서 대북특사 파견을 긍정적으로 보이는 비율은 40대가 70.8%로 가장 높았고, 20대(63.5%), 50대(56.0%), 30대(53.7%), 60대 이상(41.7%)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30대가 38.9%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36.1%), 50대(30.6%), 20대(25.0%), 40대(23.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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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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