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모두투어,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목표가↑”-KB증권


입력 2018.02.21 08:14 수정 2018.02.21 08:14        배상철 기자

KB증권은 21일 모두투어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익 레버리지를 극대화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909억원과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하면서 모두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 출국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19.2% 성장하면서 모두투어도 수혜를 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TV광고 집행에 따른 일회성 마케팅 비용 증가효과를 제외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2016년 4분기 16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11억원으로 1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여행업황의 견조한 성장과 모두투어의 시장저변 확대를 감안한 올해 모두투어의 별도 실적은 매출액 28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개선은 연결실적을 개선시키는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유투어, 모두투어리츠 등 주요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모두투어리츠의 연결실적 반영효과로 연결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상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