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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 실격 이유, 진로 방해가 원인


입력 2018.02.21 00:18 수정 2018.02.20 23:1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중국 캐나다 실격 이유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중국 캐나다 실격 이유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계주 결승에서 한 번에 2개 팀이 실격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아랑(한국체대)-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2014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까지 계주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이후 8번의 대회서 6차례나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관심은 캐나다, 중국의 실격이다. 특히 중국은 막판까지 한국과 접전을 펼치며 2위로 골인,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캐나다와 함께 실격이었다.

먼저 캐나다의 경우 레이스를 하지 않았던 킴 부탱이 트랙 안으로 들어와 한국과 캐나다의 진로를 방해했다.

중국도 진로 방해가 이유였다. 중국은 한국 선수들이 교대하는 과정에서 길을 내주지 않아 실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두 팀이 실격되는 바람에 파이널B에서 1위로 골인한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가져가는 행운이 따랐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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