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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18년 4기 골프선수단 구성 완료


입력 2018.02.20 16:13 수정 2018.02.20 16:13        이나영 기자

기존 박성현, 이민지, 이승민에 앨리슨 리, 박현경 영입

20일 태국 파타야의 두짓 타니 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조인식을 가진 앨리슨 리(가운데)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기 위해 태국에 온 이민지(왼쪽), 박성현(오른쪽)과 함께 '넘버원'이 되자는 의미로 엄지를 치켜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20일 태국 파타야의 두짓 타니 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조인식을 가진 앨리슨 리(가운데)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기 위해 태국에 온 이민지(왼쪽), 박성현(오른쪽)과 함께 '넘버원'이 되자는 의미로 엄지를 치켜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도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박성현, 이민지,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 외에 LPGA의 앨리슨 리와 KLPGA 박현경을 새 식구로 받아들이며 총 5명의 선수로 새롭게 골프단을 꾸려졌다.

이날 하나금융은 태국 파타야의 두짓 타니 호텔에서 앨리슨 리와의 조인식을 갖고 2018년도 라인업을 완성 지었다.

한국계 3세로 지난 2015년 LPGA Q 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통과하며 주목을 받은 앨리슨 리는 2016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앨리슨 리는 "하나금융그룹과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고 떨린다"며 "8살 무렵에 LA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은행 계좌를 만든 은행이 하나은행이었는데 이번에 후원계약까지 맺게 돼 너무나 신기하고 뜻 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앨리슨 리는 앞으로 모자 우측에 하나멤버스 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다.

새롭게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가 된 국가대표 출신 박현경도 유망주로 기대가 높다.

박현경은 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역대 최소타(-29) 기록을 세우며 우승,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미국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인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Se Ri Pak Junior Championship)'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은 하나금융이 후원을 한 바 있어 이 때 박현경을 눈여겨 봤었던 박세리의 추천으로 이번에 하나금융 골프단에 합류하게 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4기 선수들은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며 "골프라는 공통점 안에서 이들 선수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펼쳐나갈 사회 공헌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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