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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자문특위 "다양한 의견 듣겠다" 릴레이 간담회


입력 2018.02.20 13:44 수정 2018.02.20 13:46        김지원 기자

"다양한 국민 의견 청취하겠다"

개헌 유관단체와 릴레이 만남 예정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기획위원회 개헌 준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기획위원회 개헌 준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해구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후 국민헌법 자문안에 대한 개헌 유관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위원장은 이날 지방분권 개헌 관련 단체인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을 만난 자리에서 "한분 한분의 의견이 소중하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민헌법 자문안을 만들기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듣고 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상임의장인 이기우 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공동의장, 지역별 대표 등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문특위는 이외에도 개헌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일 국민주도 헌법개정 전국네트워크, 22일 나라 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23일 한국헌법학회와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자문특위는 이날 총강 및 기본권 관련 사항을 맡는 1분과(분과위원장 곽상진)와 정부형태를 담당하는 2분과(분과위원장 정태호)회의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의 개헌 밑그림을 그리는 자문특위는 △총강, 기본권 분과 △정부형태 분과 △지방 분권 및 국민주권분과의 3개 분과와 국민참여본부로 이루어져있다. 각 분과에서는 헌법의 개별 쟁점별 자문의견을 모으는 분과위원회를 3월 초순까지 수시로 열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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