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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 탈락, 준결승 진출 무산


입력 2018.02.19 20:35 수정 2018.02.19 21: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올림픽 3회 연속 준준결승 탈락

여자 팀추월 준결승에 나선 노선영.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팀추월 준결승에 나선 노선영.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강원도청)-박지우(한국체대)-노선영(콜핑팀)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이번 평창 대회까지 3회 연속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1조에서 소치 올림픽 우승팀인 네덜란드와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특히 한국은 레이스 막판 노선영이 앞선 두 명의 선수와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실망스런 모습까지 보이면서 안방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2분55초61)가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일본(2분56초09), 캐나다(2분59초02), 미국(2분59초75)이 뒤를 이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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