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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 극대화 주력


입력 2018.02.19 11:21 수정 2018.02.19 14:17        PR 기자

플렉시블OLED-초대형 LCD TV 패널로 수익성 확대 전력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OLED.ⓒ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OLED.ⓒ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OLED-초대형 LCD TV 패널로 수익성 확대 전력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패널로 수익성 극대화에 적극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패널의 판매비중을 확대하고 고객 포트폴리오 넓혀서 하이엔드(고급)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OLED를 채택한 프리미엄 제품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는 베젤을 최소화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플렉시블 제품에 이어 리지드 제품까지 확대하며 하이엔드를 넘어 미드엔드(중급)까지 디자인 변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또 폴더블·오토모티브·태블릿·노트북 등 IT제품까지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신규 응용 제품으로까지 역량을 확대해 신성장 동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서는 55인치 이상 초대형과 초고화질(UHD)급 고해상도 고부가가치 TV 패널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CD 사업은 TV의 고해상도화 및 대형화 지속 추세를 선도하고 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맞춰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 패널 사이즈의 대형화 추세를 이끌기 위해 55인치와 65인치 등 초대형 제품을 주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커브드 모니터 시장을 겨냥해 20인치를 넘어 최대 곡률반경 1800R을 구현한 49인치와 32인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이 글로벌 업체들의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와 그에 따른 패널 가격하락으로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익성 약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굴기’를 외치며 지난 수년간 OLED와 LCD라인 투자를 확대해 온 중국 업체들이 초대형 LCD와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올해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으로 이는 시장 판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의 점유율이 하이엔드 제품군은 물론 미드엔드급에서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세계 9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4.1%로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97.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중심의 제품 차별화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대형 고해상도 TV에 대한 시장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전략"이라며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견고히 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체질을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업이미지통합(CI).ⓒ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업이미지통합(CI).ⓒ삼성디스플레이
PR 기자 (p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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