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아이스하키, 최강 캐나다에 석패…핀란드와 PO


입력 2018.02.19 00:08 수정 2018.02.19 05:5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조별리그 3전 전패로 12번 시드 받아

핀란드전 승리하면 8강 진출 가능

남자 아이스하키는 핀란드와 PO서 만난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아이스하키는 핀란드와 PO서 만난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다시 한 번 선전을 펼쳤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캐나다와의 3차전서 0-4 패했다.

이로써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12위를 기록, 패자부활전 성격의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대는 5번 시드를 받은 핀란드로 오는 21일 맞대결이 펼쳐진다.

캐나다는 지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세계 랭킹 1위의 강자다. 비록 NHL 스타들이 대거 빠졌지만 캐나다는 풍부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그런 캐나다를 상대로 대표팀은 지난 체코전만큼의 선전을 펼쳤다. 특히 선수들은 휴식일이 없었음에도 홈팬들의 응원을 받아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고, 무득점에 그쳤지만 몇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내며 희망을 선사했다.

한편, 3개조로 진행된 남자 아이스하키는 스웨덴과 체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캐나다가 성적에 따라 1~4번 시드를 받으며 8강에 직행했다.

이어 5위부터 12위까지는 단판 플레이오프를 통해 8강 진출팀을 가린다. 따라서 12위의 한국은 C조 2위로 5번 시드를 받은 핀란드를 만나게 된다. 캐나다와 함께 아이스하키 양대 산맥을 형성 중인 미국은 B조 3위로 부진, 7번 시드를 받아 10번 시드의 슬로바키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