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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모태펀드 550억 출자...1000억 펀드 조성


입력 2018.02.18 15:55 수정 2018.02.18 15:56        스팟뉴스팀

IP 수익화 프로젝트 등에 집중 투자

특허청은 올해 모태펀드에 약 55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IP) 투자펀드(정부 550억원, 민간 450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모태펀드란 여러 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받아 하나의 펀드를 조성한 후, 다시 개별투자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특허청은 지난 2006년부터 모태펀드 특허계정에 출자해 지난해까지 602개 중소 벤처기업에 877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한 바 있다.

올해는 ▲신성장특허사업화 펀드(170억원) ▲공공특허사업화 펀드(200억원) ▲해외IP수익화 펀드(305억원) ▲IP직접투자 펀드(325억원) 등 4개의 지식재산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신성장특허사업화 펀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신기술 분야의 특허 보유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공공특허사업화 펀드는 대학 공공연의 우수특허를 이전받은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투자액 중 최소 20억원이 해외특허 출원 등록에 사용되도록 한다.

해외IP수익화 펀드는 대학, 공공연, 중소기업이 보유한 해외 지식재산의 수익화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다.

IP직접투자 펀드는 중소 벤처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 매입 등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자세한 출자사업 공고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홈페이지(www.k-v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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