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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北 IOC 위원, '평창' 폐회 앞두고 조기출국…'건강상 문제'


입력 2018.02.18 14:37 수정 2018.02.18 15:23        스팟뉴스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성사시킨 인물…10월 3일 퇴임 앞둬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폐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귀국 길에 올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폐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귀국 길에 올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성사시킨 인물…10월 3일 퇴임 앞둬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폐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귀국 길에 올랐다.

장 위원은 18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IOC 본부숙소인 인터컨티넨털 호텔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장 위원은 지난 4일 방한해 평창올림픽 개막식부터 북한 선수단과 함께 내려온 북한 응원단의 공연도 함께 지켜봤다.

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장 위원이 폐회식을 일주일 앞두고 조기 출국하는 것은 건강상의 이유로 보여진다. 최근 혹한의 추위로 고령의 IOC 위원들이 적지 않게 감기에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장 위원은 이번 평창올림픽이 IOC 위원으로는 마지막 올림픽으로, 오는 10월 3일 제133차 IOC 총회에서 퇴임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 김운용 전 IOC 위원과 더불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에서 최초로 남북 공동입장을 성사시킨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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