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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입학금 2022년까지 완전 폐지


입력 2018.02.18 14:36 수정 2018.02.18 15:23        스팟뉴스팀

감축계획 교육부에 제출

국공립대, 올해부터 대학 입학금 없앤다

교육부 로고. ⓒ 교육부 교육부 로고. ⓒ 교육부

국내 사립대학이 입학금을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전 폐지한다. 국공립대학은 올해부터 대학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

교육부는 전국 사립대학 등을 포함한 330개 대학이 2022년까지 입학금 전면 폐지에 합의하고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학금 감축 계획은 국공립대 입학금 전면폐지와 사립대학 및 전문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국공립대학은 지난해 8월 전면폐지를 확정했고 사립대학은 같은해 11월, 전문대은 올해 1월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하기로 교육부와 합의했다.

각 대학의 이행계획을 살펴보면 전문대 8곳을 포함한 49개 국공립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

입학금이 평균(77만3000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곳은 올해부터 입학금의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4년간 매년 20%씩 감축한다. 또한 평균 이상인 4년제 대학 61곳은 입학금의 실비용 20%를 제외한 나머지를 5년간 매년 16%씩 감축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사립전문대학 128곳은 입학금의 실비용 33%을 제외한 나머지를 5년간 매년 13.4%씩 줄여나간다.

정부는 2021년에서 2022년까지 입학금의 실비용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다만 2022년 이후에는 신입생 등록금에 포함하되 해당 등록금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 부담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21~2022학년도 신입생은 실질 입학금 부담이 0원이 되며 3~4년후에는 사립대 입학금이 사실상 폐지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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