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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메달 딴 최민정 서이라에 축전


입력 2018.02.18 13:41 수정 2018.02.18 13: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축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축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남녀 쇼트트랙에서 각각 금, 동메달을 딴 최민정, 서이라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8일 "최민정 선수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 쇼트트랙 500m 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1,500m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다"며 "'가던 길 마저 가자' 했던 다짐을 훌륭한 결과로 보여주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시원시원하게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모습에서 최 선수는 역시 세계 최고의 실력임을 증명했다"며 "흔들리지 않는 스케이팅으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확인해 주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남자 1000m 동메달의 서이라에게는 "다시 일어나 끝내 달려 이뤄낸 결과다. 멋진 모습이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서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고된 훈련을 견뎌냈다.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실력을 키워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박수를 보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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