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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3승, 세계 4위 영국 제압


입력 2018.02.18 00:17 수정 2018.02.18 07: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예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높여

여자컬링대표팀이 종주국 영국을 제압했다. ⓒ 연합뉴스 여자컬링대표팀이 종주국 영국을 제압했다. ⓒ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컬링 종주국 영국을 제압하고 3승을 기록했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7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4차전에서 영국(스킵 이브 뮤어헤드)를 7-4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패로 순항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총 10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여자 컬링은 예선에서 서로 한 번씩 맞붙는 뒤 성적에 따라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특히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안방에서 강팀 킬러로 자리 잡았다.

앞서 세계 랭킹 1위 캐나다와 2위 스위스에게 승리한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이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영국까지 제압했다.

숙적 일본에 아깝게 패한 것은 아쉽지만 강팀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한국은 18일 오후 2시 5분 중국(세계랭킹 10위)과의 경기에서 4승 사냥에 나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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