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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평양서 '귀환 공연'…"남녘 노래도 올렸다"


입력 2018.02.17 11:47 수정 2018.02.17 11:47        스팟뉴스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방남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월 12일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방남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월 12일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측을 방문해 공연했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평양에서 귀환 공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성과적으로 마친 삼지연관현악단의 귀환 공연이 16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다"며 고 밝혔다.

방송은 "서곡 '반갑습니다', '흰눈아 내려라'로 시작된 공연 무대에는 여성중창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경음악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며 "우리 민족의 음악적 정서를 훌륭히 형상한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했다.

방송은 또 "출연자들은 관현악 '친근한 선율'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세계 명곡들을 손색없이 연주하였으며 남녘 인민들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긴 여러 곡의 남조선 노래들도 무대에 올렸다"고도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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