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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욕설에 대처하는 서이라 자세


입력 2018.02.14 16:17 수정 2018.02.14 16:1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서이라 향한 도 넘은 중국 네티즌. ⓒ 서이라SNS 서이라 향한 도 넘은 중국 네티즌. ⓒ 서이라SNS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서이라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서이라는 13일 열린 남자 1000m 예선 6조 경기서 중국 한톈위에 이어 2위를 달리다 5바퀴째를 도는 과정에서 1위로 올라섰다가 곧바로 충돌하며 균형을 잃고 4위로 처졌다.

이로 인해 서이라는 조 3위로 통과, 탈락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한톈위의 실격이 확정되며 극적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의 십자포화가 이어졌다. 현재 서이라의 인스타그램에는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 등의 욕설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이라는 오히려 “여러분들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Jesus loves you” 등의 댓글로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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