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높아진 외식 물가…설 연휴도 가심비 메뉴 '그레잇'


입력 2018.02.15 06:00 수정 2018.02.15 06:05        김유연 기자

올해 외식업계 소비 트렌드 '가심비' 주목

외식업계, 새해맞이 가심비 메뉴 출시 봇물

ⓒ한국피자헛 ⓒ한국피자헛

올해 외식업계 소비 트렌드로 '가심비'가 주목받고 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성능을 칭하는 '가성비'에 마음 심'(心)'자를 더해 가성비는 물론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최근 외식업계는 가성비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의 먹는 즐거움까지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존치킨은 소비자의 가심비를 겨냥한 신메뉴 ‘한마리반반반’ 세트(1만7900원)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닭 한마리로 양념 치킨과 간장소스 치킨, 후라이드 치킨 등 각기 다른 3가지 맛의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세트 메뉴에는 곤약으로 만들진 매콤비빔면이 추가로 제공, 가심비를 극대화했다.

걸작떡볶이는 2~3인분의 국물떡볶이와 순살 후라이드 치킨을 포함한 치떡세트를 1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놀부옛날통닭의 '어메이징 치파한판'은 기존 스테디셀러 메뉴인 바삭한 크리스피 치킨에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뽀모도로 파스타와 세이보리 감자튀김과 치킨도넛, 느끼함을 잡아주는 모둠그린샐러드까지 한판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로 가격은 2만1000원이다.

한국피자헛은 설을 맞이해 '새해맞이 피자헛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해당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피자 라지 사이즈 ▲리치 치즈 파스타 ▲오리지날 윙 ▲펩시 1.25L 총 네 가지 메뉴로 구성됐으며, 방문 포장 시 2만8840원, 배달 기준 3만2330원이다.

가심비를 겨냥한 메뉴도 있다. '더블박스'는 일반 피자 한 판 가격인 2만2000원으로 두 판을 즐길 수 있는 실속형 피자박스다. ▲갈릭비프 ▲트리플 치즈 치킨 ▲베이컨 스테이크 ▲페퍼로니 ▲치즈 5종 중 원하는 피자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콤보 박스'는 ▲베스트 콤보’, ▲리프레시 콤보, ▲어메이징 콤보 총 3가지이며, 4900원~7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해서 자발적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맛, 만족도, 서비스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심비를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