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北 김여정 방남, 30대·중도보수층 부정평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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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5월 21일 17:35:06
    [데일리안 여론조사] 北 김여정 방남, 30대·중도보수층 부정평가 높아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긍정’ 40~50대·‘부정’ 20~30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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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2-14 11:00
    박진여 기자(parkjinyeo@dailian.co.kr)
    ▲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방한한 가운데, 청년층과 중도보수층 사이 부정적 평가가 높아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긍정’ 40~50대·‘부정’ 20~30대 높아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방남한 가운데,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RDD 방식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여정 방남에 대한 긍정평가 53.1%, 부정평가 28.2%, 잘 모르겠다 18.7%다.

    연령별로는 40~50대 장년층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고, 20~30대에서 청년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김여정 방한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40대가 65.7%로 가장 높았고, 50대(53.4%), 20~30대(44.3%), 60대 이상(44.1%)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30대가 59.2%로 가장 많았고, 20대(32.5%), 50대(31.8%), 60대 이상(26.8%), 40대(27.7%) 순으로 집계됐다.

    ▲ 전체조사대상자 중 과반 이상은 김여정 방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자료사진) ⓒ알앤써치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김여정 방한에 대한 긍정 평가는 호남 75.7%, 대구·경북 31.7%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정치성향별로는 긍정 평가에 진보층의 응답이 두드러졌고, 부정 평가는 보수층보다 중도보수층이 높았다.

    김여정 방한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가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도진보(65.1%), 보수(45.2%), 중도보수(39.8%)가 뒤를 이었다.

    반면, 김여정 방한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중도보수가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수(36.0%), 중도진보(18.8%), 진보(17.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데일리안 = 박진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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