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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익 589억원…198% 대폭 증가


입력 2018.02.13 16:22 수정 2018.02.13 16:34        원나래 기자

매출 1조5359억원, 전년 대비 15%↑…올해 매출 2.1조원 전망

두산건설이 지난해 주택사업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5359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98% 증가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수주는 지방거점도시 및 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조67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2016년 2조2100억원 등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택 및 건축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1000억원을, 토목부문은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4500억원을 수주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자산매각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온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729억원 감소한 7529억원이며, 이자비용은 124억원 감소한 85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올해는 토목과 건축의 도급사업 비중 확대 및 도시정비 등 주택사업의 견고한 수주 성장세로 3조1000억원을 수주할 것이라 전망했다. 매출은 그 동안 축적된 수주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된 수주와 매출을 기반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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