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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1000m 포기, 500m 3연패 올인하나


입력 2018.02.13 16:30 수정 2018.02.13 16: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3일 예정된 대표팀 1000m 훈련 명단에서 빠져

이상화가 1000m를 포기한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상화가 1000m를 포기한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여자 1000m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3일 “이상화가 14일 예정된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라며 “18일 치러지는 500m 준비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13일 예정된 대표팀의 1000m 훈련 명단에도 빠졌다. 이날 1000m 훈련 명단에는 박승희(스포츠토토)와 김현영(성남시청)만 이름을 올렸다.

이는 500m에만 전념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00m와 1000m 두 종목 출전권을 따낸 이상화는 500m에 메달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또한 이상화는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1000m는 2차례만 출전할 정도로 주종목은 아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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