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이명행, 공식 사과 후 연극 하차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2월 23일 23:11:17
'성추행 논란' 이명행, 공식 사과 후 연극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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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2 10:26
이한철 기자(qurk@dailian.co.kr)
▲ 배우 이명행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한엔터테인먼트

연극 배우 이명행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사과 후 출연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명행은 12일 자신의 소속사 한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정말 죄송하다"며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나 가슴 아프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명행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확산됐다. 과거 공연에서 이명행이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것. 결국 이명행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가 현재 출연 중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측도 이명행의 조기 하차와 출연자 변경을 공지했다.

한편, 이명행은 '푸르른 날에' '프라이드' '3일간의 비' 등에 출연해 혼신을 다한 연기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성추행 사건으로 명성에 큰 흠집을 남기게 됐다.[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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