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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불어 닥친 평창, 스키 또 연기


입력 2018.02.12 09:53 수정 2018.02.12 09: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스키 강풍 취소. ⓒ 연합뉴스 스키 강풍 취소. ⓒ 연합뉴스

강원도 평창에 불어온 강한 바람이 대회 일정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평창 용평 알파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 대회전 경기를 앞두고 "강풍과 일기 예보 상황에 따라 경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는 다른 날로 미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용평 알파인센터에서는 오전 10시 15분부터 여자 대회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초속 5m 안팎의 바람이 부는데다 기온 역시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일정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전날에도 정선에서 열릴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첫 종목인 남자 활강 역시 강풍으로 인해 일정이 뒤로 밀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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