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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올림픽 중계 부족함 있었다…제 불찰"


입력 2018.02.11 11:40 수정 2018.02.11 11:42        스팟뉴스팀

MBC TV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전문성 지적받아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 안타까워"

개그우먼 김미화가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미숙을 지적하는 여론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미화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올림픽 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것조차 제 불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열렸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MBC TV 중계진으로 나섰다. 하지만 "아프리카 선수들은 지금 눈이라곤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다"는 등 전문성이 부족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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