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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고속도로·휴게소 이용 지장 없어…철도·항공 정상 운영


입력 2018.02.11 10:28 수정 2018.02.11 10:28        스팟뉴스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전 구간 긴급 점검 실시

국토부도 재난대책상황실 설치해 피해 조사 중

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4.6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선 결과 도로 통행과 휴게소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재 지진대책본부를 꾸리고 추가 지진에 대비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추가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와 항공 역시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측은 "오전 7시 기준으로 철도 및 항공은 정상 운영 중”이라며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규모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진재난에 따른 피해 조사 및 수습 복구를 위해 즉시 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의 깊이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지진은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에 이은 역대 두번째 규모의 지진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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