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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노르웨이에 기권패 '1승 2패'


입력 2018.02.09 10:52 수정 2018.02.09 10: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컬링대표팀의 장혜지-이기정 조. ⓒ 연합뉴스 컬링대표팀의 장혜지-이기정 조. ⓒ 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 출전 중인 한국의 장혜지-이기정이 노르웨이에 패하며 예선 전적 1승 2패 부진에 빠졌다.

장혜지-이기정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3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서 3-8 무릎을 꿇었다.

1엔드에서 불리한 선공을 잡으며 출발이 불안했고, 3엔드까지 0-5로 점수가 벌어지며 일찌감치 승패가 엇갈렸다.

앞서 장혜지-이기정 조는 전날 열린 핀란드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오후 열린 중국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오후 1시 35분 미국과의 4차전에 나선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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