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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역대 세 번째 국왕컵 4연패?


입력 2018.02.09 08:10 수정 2018.02.09 08: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한 쿠티뉴. ⓒ 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한 쿠티뉴. ⓒ 게티이미지

FC 바르셀로나가 역대 세 번째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연패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국왕컵’ 발렌시아와의 준결승 원정 2차전서 후반 4분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일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0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은 4월 21일 열리며 상대는 세비야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코파 델 레이 역사상 세 번째 4회 연속 우승이다.

최초의 4연패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 초창기였던 1905년부터 1908년까지 4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1930년부터 1933년까지는 아틀레틱 빌바오가 이뤄냈다.

바르셀로나는 1950년대 3연패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1954년 결승서 발렌시아에 패하는 바람에 4연패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총 29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틀레틱 빌바오가 23회로 2위, 레알 마드리드(19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0회), 발렌시아(7회)가 뒤를 따르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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