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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남 창원에 '물과학연구소' 열어


입력 2018.02.08 13:28 수정 2018.02.08 13:35        이홍석 기자

8일 창원R&D센터에서 ‘물과학연구소’ 현판식 개최

물 관련 전문 연구원 상주...필터·위생·수질 등 연구분석

LG전자 연구원들이 8일 경남 창원시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 개관한 국가 공인 수질검사기관인 '물과학연구소'에서 필터·위생·수질 등 물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연구원들이 8일 경남 창원시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 개관한 국가 공인 수질검사기관인 '물과학연구소'에서 필터·위생·수질 등 물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LG전자
8일 창원R&D센터에서 ‘물과학연구소’ 현판식 개최
물 관련 전문 연구원 상주...필터·위생·수질 등 연구분석


LG전자가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을 신설, 정수기 사업 강화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8일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현판식에는 송대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 박영일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 이현욱 정수기사업담당 상무를 비롯해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물과학연구소’는 국가가 공인한 수질검사기관으로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능력과 시험 환경을 평가 받고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획득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됐다.

‘물과학연구소’에는 물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LG전자 연구원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하면서도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 속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필터는 물론 ▲생산부터 사용 단계까지 제품의 상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연구한다.

LG전자는 연세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의 국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공동으로 차세대 필터와 위생 솔루션, 정밀 수질분석 등 물 관련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회사측은 ‘물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LG 퓨리케어 정수기 제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또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제공하는 퓨리케어 정수기’ 이미지를 지속 강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탄탄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정수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진정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인프라 및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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